강남셔츠룸 출근 후기3

강남셔츠룸 사연도 이제 슬슬 마지막이네.
결말은 어찌될지 궁금하지? 같이 보자구~
아참 못본사람들은 (강남레깅스룸 하루알바한 여자의 후기2) 이거먼저 보고 오셔.

 

나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다 못해요ㅡㅡ” 이랫어
그러니까 그냥 웃더라
암튼 그래도 걱정햇던것만큼 터치는 없엇어
그냥 어깨동무정도..? 이것도 싫엇지만 돈버는게 쉽나..생각하며 참앗어
그러다 어떤 아가씨가 갑자기 자기파트너랑 러브샷을 하는데.. 그 남자 허벅지에 다리벌리고 올라가서 하는거야
난 진짜 개.식.겁ㅋ
나한테도 시킬까봐 졸라 사리고잇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 다른 언니들은 글케 안하고 그냥 목으로 손둘러서 하더라.
난 그것도 하기싫다고 끝까지 고집펴서 그냥 팔만 둘러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너 이뻐서 봐주는거야 안그랫음 내쫓앗어” 이랫엌ㅋㅋㅋㅋㅋㅋㅋㅋ
필요없거든 그냥 내쫓아줘 하고싶엇지만..난 또 참앗지.. 강남셔츠룸 에서 돈을 벌기위해…

강남 셔츠룸 그곳의 주인공은??

그 테이블엔 아가씨 두명빼고 나 야광팔찌 차고잇엇느데
한 아가씨랑 아저씬 에프터 나가더라 ㅋㅋㅋ
그러니까 내 옆에 아저씨가 내 팔찌를 뺏어갈라는거야 ㅋㅋ시밤새끼가 ㅋㅋ
난 절대 안뺏기려고 꽉 잡고 있었지 ㅋㅋ
그니까 어떡하면 그 팔찌를 뺄수있녜. 얼마면 되녜 ㅋㅋ 그래서 내가 그냥 웃었더니
윈져엿나 뭐엿나. 암튼 양주 뚜껑 천개 모아오면 되녜 ㅋㅋ
나는 아녀 3만개 모아오세요 이랫지 ㅋㅋ
그랫더니 “ㅇㅋ3만개 모아서 하트모양으로 붙여올게” 이디랄ㅋㅋㅋ

뭐 그렇게 노래도 부르고 술도 먹고 하다가… 기나긴 2시간이 모두 지나고
마담언니가 오니까 아가씨들은 나왓어.
나오면서 다른 언니들이랑 뭐 수고햇어요 이런 얘기 주고받다가 어떤 언니랑 좀 친해지게됏는데
그언니도 나처럼 평범한 대학생인데 학비벌라고 일하는 거라고… 학비만 벌면 그만둘거라고
강남셔츠룸 에서는 이번 손님처럼 좋은 손님 흔치 않다고 막 요런얘기를 해줫어
뭐.. 그때 손님은 나도 크게 나쁘진 않엇거든. 다른손님은 막 가슴만지고 그러는거 기본이라그랫어.
하……그러고나서 그 언니는 다른 언니랑 아가씨식당에 가더라.
난 또 혼자 대기실에 뻘쭘하게 앉아잇다가 너무 졸려서 웨이터한테 퇴근한다니까
ㅇㅇ번 룸으로 오래서 갓더니
테이블에 만원짜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수북히 쌓여잇엇어
그러다 나한테 오늘 몇티봣지? 이래서 하나요..이랫더니 바로 8만원 주더니
이건 차비해~이러고 2만원 더 주더라. 그니까 총 10만원을 벌엇는데
홀복대여비 5만원내고 5만원 번거지.

그뒤로 강남셔츠룸 에 또 나갓냐고?
아ㅋ니ㅋ
진짜 그날 악몽의 하루엿어.
다신 그런 일 절대 안할거야
한시간에 3천원 벌더래도 내가 좋아하는 피시방에서 일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도 혹시 나처럼 그런 유혹에 빠져들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럼 난 이만….

듣고보니 씨발련이네. 공주대접받고 싶으면 술집에 나가지 말던가. 저 손님은 내상 존나 입었을꺼 아녀. 아오 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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